모니터링 강화와 신속정보 제공 합의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의 허위·과장광고 근절을 위해 식약청과 인터넷포털 업체 등이 적극적 공조를 선언하고 나섰다.

▲ 식약청-업계 간담회- 식약청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공조를 다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서울식약청은 최근 포털과 연계돼 있는 쇼핑몰 운영업체인 인터파크지마켓, 다음온켓, SKT(11번가), NHN(네이버)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식품 및 의약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관련법규, 점검방향, 모

니터링 현황 및 주요 위반사례 등을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공유하고 방지대책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함은 물론 하고 허위·과대광고 근절에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허위·과대광고 내용에 대한 차단 요청 시 신속하게 차단하고 허위·과대광고 판매자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은 물론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하는 주요 사례 제공, 온라인 쇼핑몰 업체 자체 모니터링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식약청 최석영 식품관리과장은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인터넷을 통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쇼핑몰업체와의 공조를 통해 문제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